한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금요일 저녁...
무엇을 위해 이렇게 뛰어가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한낮에 그렇게도 바쁘게 소리치며 사람사는 느낌이 났은 시장의 모습도...
이렇게 늦은 밤이 되면 불꺼진 시장이 되고...
오가는 행인들 마저 무신경하게 걷는 그냥 작은 골목길이 되버린다.
요즘 너무 빨리 뛰어가는 것같다.
아니 빨리가 아니라 하나가 아닌 너무 많은 것을 보며 뛰어가려고 하는 것같다...
속도를 줄이자 지금은 시속 30 km로 달려야하는 속도 제한구역이다..
나가 만나는 갈림길 마다 저렇게 거울이 있었으면 좋겠다.
어째서 우리의 인생은 아무리 계획하고 준비하려 해도 항상 실수와 어려움을 만나게 되는 것일까?
뒤돌아 보자...
조금 쉬어가 보자...
아니... 다시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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