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하다

소나울리 즐거운 국경체험

행복한손군 2016. 4. 12. 11:01




인도와 네팔 국경이 함께 있는 곳 '소나울리'

 

우리가 여행하면서 자주 접할 수 없는 국경에 대한 다른 경험을 안겨주는 곳이 “소나울리”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국경을 넘으면서 하는 경험은 항공편으로 공항에 도착하고...

이미그레이션(출입국사무소)에서 입국심사를 하면서 다른 나라에 왔다는 실감하게 된다...

어쩌면 남북한이 통일이 되고... 육로를 통해서 중국으로 갈 수 있게 된다면..

우리도 흔하게 할 수 있는 경험 중에 하나가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간인 대한민국으로써는....

아니 섬나라 일본보다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한민국에서는 당장에는 경험할 수 없는 일이다.

-> 일본과 대한민국의 공항수만 비교해 보더라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나라인지 알 수 있다.

 

 

소나울리는 인도와 네팔을 연결하는 국경 가운데 배낭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지나가는 국경이다.

다즐링에서 국경을 거처 카트만두로 간적도 있지만 소나울리 만큼 쉽게 국경을 통과하긴 힘들다...

뭐... 다즐링쪽 국경에는 소나울리보다 더 간편화가 되어있어 절차들이 편하지만....

관광객이 적은 관계로 이미그레이션과 주변의 서비스는 훨씬 엉망이다...

이런 관계로 많은 배낭여행자들이 인도에서 네팔로 여행을 계획할 경우 가장 많이 소나울리를 지나가게 된다...

처음 도착하는 사람들도 국경이라는 딱딱함 보다는 시장통 같은 편안한 느낌을 갖게 하는 곳이 소나울리의 매력 아닌 매력일 것이다!!!!

 

 

이런 소나울리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

한발 건너가면 네팔!!!!!

다시 한발 건너오면 인도!!!!!

이런 다양한 인증샷을 찍을 수 있어서 아닐까!!! ^^

 

 

바라나시에서 출발하였다면.....

소나울리 국경에서 약 500m정도 떨어진 버스정류장에 내리게 된다...

버스를 내린 방향으로 시장통 같은 거리를 걸어가다 보면 우측에 상점인지 축입국 사무소인지 알 수 없는 곳을 보게 된다.

혹시나 찾지 못해 국경을 통과해서 지나치는 경우가 있으니 누군가가 "비자, 비자"라고 외치면 한번쯤 돌아보자....

 

이렇게 여권에 출국도장을 꽝!!! 찍고서 큰 게이트를 지나 잠깐 걷다 보면 인도와 네팔 국경 중간에 서게 된다......

 

 

 

 

 

한쪽에서 보면..... Wellcome to Nepal!!!  이 보이고...  다시 뒤돌아 서면   Wellcome to India 라는 간판이 보이는 묘한 곳이다!!! ^^

 

소나울리를 통해서 국경을 통과할 때는 꼭 찍어야 하는 인증샷 중 하나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