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못 만난 지인이 양주로 이사를 왔다....
집들이까진 아니고 갑작스럽게 놀러 간 거라 식사는 외식으로...
삼겹살을 먹기로 양주에 오면 들리는 고읍 맛집 '횡성의 맛'으로 가기로 했다.
오늘은 우리애들과 지인애들까지 4명에 성인은 3명
음.... 삼겹살 2개에 구이치즈 추가 그리고 공깃밥 4개.... 차돌 된장까지.. ^^
아이들이 좋아흔 치즈구이!! ^^
나도 몰래 잘 구워진 치즈 한 덩어리 먹어본다. ^^
아이들이 먹어야하니 고기는 작게 썰어본다...
어른은 두 개를 한 번에 먹으면 되니 ^^
버섯에 양파 마늘은 구워질수록 고소해진다.
아이들이 안 좋아하니 나의 독차지가 되는 부추무침 ^^
삼겹살 한점 싸서 먹으면 너무 맛있다.
'횡성의 맛'에서 내가 최애하는 반찬이다.
아이들이 아직은 어려 어른 상에만 불판을 올리고
아이들에게 열심히 고기를 공급해 줬다.
오래간만에 여주에서 양주까지 온 보람이 있다.
요즘 같은 고유가에 왕복하면.......
기름값과 톨비까지 합하면 7만원이나 드는 상황에서.....
반가운 지인과 맛있는 삼겹살은 아쉬움 보다 기쁨이 더 넘친다. ^^
지인 가족을 만난것과 삼겹살은 비교할 수 없지만...
아주 즐거운 하루였다. ^^
양주 고읍 삼겹살 맛집 '횡성의 맛' 최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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