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하다/여행이 좋아

그레이스 칠드런 홈( 그레이스 어린이집)

행복한손군 2009. 12. 21. 11:39

 

 

 

2009년 년말을 맞아 지난 18일

힌두푸르에서 약 300km 정도 떨어져있는 타밀라두 캇파디에 있는
그레이스 칠드런 홈(그레이스 어린이집)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7년 전부터 생명누리에서 계속해서 관계를 맺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 35명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살고 있는데요.

 

그레이스 친드런 홈이 다른 곳과 틀린점은
아이들의 부모가 모두 에이즈로 사망하거나 투병 중이라는사실입니다.

아이들도 에이즈 환자냐구요?
그렇진 않습니다. 부모로 인한 감염에서 예방하고 부모가 에이즈로 사망한 경우
아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중입니다.

 

생명누리에서 조금 더 여유 있게 도와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항상 충분치 못한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 미안할 뿐입니다.
앞으로 생명누리는 그레이스 칠드런 홈과 함께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칠드런홈의 운영비를 마련하고 아이들을 전문직업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후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아동결연 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한 가정에서 한 아이를 위해 결연 후원을 시작한다면,
지금은 생활비를 지원하지만 나아가서 장기적인 계획들도 함께 세워 나갈 수 있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생명누리에서 꿈꾸는 것처럼,
인도를 변화시킬 지도자가 우리의 사랑으로 자라날 수 있게 되리라 믿습니다.

드라마와 노래로 기쁘게 맞아준 그레이스 칠드런 홈 스텝과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인사 전합니다!!!

 

아이들 참 이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