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빠 생존하다

븍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 야경이 좋은 날

행복한손군 2016. 4. 27. 23:06

몇일 동안 황사때문에 보이지 않던 하늘을....
오래간 만에 아무런 제야 없이 바라볼 수 있는 날이다.
이런 날은 야경을 보러 산에 올라야 한다

어디가 좋을까?

남산...  아니다... 북악 스카이웨이에서 보는 야경이 더 멋있었던게 기억난다.

북악 스카이웨이의 팔각정에서 보는 서울 야경은 정말 추천할 만 하다..

좌측으로는 남산타워가 보이고 노란 조명들이 아릅답게 한양도성을 빛내고 있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봄꽃들로 한창 피었을 북악산은 이제 푸르름으로 옷을 갈아입고 사람들을 반긴다.

예술가들니 모여들어 마을을 만들었다는 부암동이 보인다...
이제는 여유있는 사람들을 성곽이 되어 버린듯 하다..

이런 밤에 하늘의 별 보다 더 밝은 서울의 야경은 아름답기만 하다.



어쩌면 이렇게도 인적이 드문 저녁이기에 더 나만이 이밤을 온전히 차지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다.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주차요금 : 10분 300원

야경과 별빛을 보며 식사하기에 좋다.
하지만 김밥한 줄 가지고 올라와 허기를 달래고 내려가도 좋다.
정상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잔 하고 내려가도 작은 사치로 충분하다.

세검정에서 걸어 올라와 삼청공원으로 내려오니 서너시간 다녀오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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