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오 두봉지 먹으면 울렁울렁 위도 춤추게 한다....
오레오는 절대 아침식사 대용이 되지 않는다.
어째서 아이들은 아침식사로 오래오 박스를 들고와서 아침식사라고 나눠준 것일까?
오레오는 딱 두개만 얻어 먹었을때 최고인 것 같다.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내내 힘들었다...
은솔 일기 10월 31일 금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일정을 짜러 밖에 있는 자리에 앉았다.
일정을 짜고 나서 자전거 대여가 얼마나 하는지 알아보고 샌드위치를 먹고 자전거를 빌렸다.
한 종류는 높은 거고 한 종류는 낮은 게 있어서 나는 낮은 걸 골랐다.
높은 자전거는 키가 안 닿을 것 같이 생겨서 안 골랐다.
그런데 한 사람이 잘 못 타서 몇 분 동안 알려준 다음
잘 타기 시작해서 쇼핑을 하러 이리저리 왔다 갔다 했다.
그래서 되게 더웠고 배가 고팠다.
더워서 오레오 빙수를 먹으러 갔는데 문이 잠겨있어서 옆에 있는 카페로 갔다.
카페에서 케이크도 먹고 음료수도 먹었다.
금세 먹어치워서 뭔가 아쉬웠는데 너무 달아서 속이 울렁거렸다.
같이 수다 떨다가 다시 쇼핑을 하러 갔다.
시간이 지나서 다시 빙수 먹으러 갔는데 앞에 있던 조들이 빙수를 다 먹고 가서 2개밖에 없다 했다.
그래서 2개를 시키려 했는데 다른 손님도 있어서 하나만 먹었다.
그래도 맛있긴 했다.
드디어 카트만두로 이동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밖에 두고 아침 식사를 받았다.
그런데 아침식사는 오레오 두봉지에 망고주스다.
아침부터 오레오를 먹어서 너무 달고 속이 울렁울렁거렸다.
이제부터 오레오는 절대까지는 아니라도 가능한 먹지 않을 거다.
누가 아침식사로 오레오를 먹자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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