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에서 묻어나는 박종성의 트레킹 팁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는 여러 코스가 있는데, 그중 초보자가 가는 코스로는 높이는 4,130M의 ABC까지 오르는 것이 있다.
만약 트레킹을 가게 된다면 이 코스로 갈 것이다.
트레킹을 가기 전 철저한 준비는 필수이다.
일단 안나푸르나 산맥은 올라갈수록 추워지고 새벽에 더 춥다. 또 돌발적인 날씨 변화도 생긴다.
기본적으로 배낭은 최대한 가볍게 싸는 것이 좋다.
일단 침낭은 보온에 좋은 오리털로 챙기고 등산화를 최대한 가벼운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고도 3,000 미터 이상 올라가면 영하 7~8도 까지 떨어지니 모자, 스카프, 장갑은 꼭 준비하자.
그리고 비 올 때를 대비해서 우비를 챙겨야 한다.
물병은 0.5리터 이상으로 챙겨야 한다. 트레킹 중에 수분 섭취를 많이 해줘야 고산증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트레킹 중 산장에 들려서 물을 받을 수도 있지만 정수해주는 약을 뿌려야 한다.
히말라야에서 차가운 물보다는 뜨거운 물을 얻는 것이 가장 좋다.
뜨거운 물병을 침낭 속에 넣으면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다.
물 한 병의 열용량은 핫팩이나 손난로보다도 좋다.
양말은 등산용 양말이 있는데 보통 양말에 비해 두꺼워서 이것도 가장 추울 때 도움이 된다.
헤드 랜턴도 필수이다.
시간 조절을 못 해 야간산행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고 산맥이 대부분 절벽이기 때문에 낙사위험이 크다.
간식은 미리 사두는 것이 좋다.
게스트 하우스에도 과자나 음료를 팔지만 높은 지역까지 옮기는 비용이 붙어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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