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빠 생존하다 139

에펠탑 무너지다.

모나리자를 찾아서...라는 책은 은찬이가 좋아하는 책중에 하나다... 5명의 도둑이 보스를 위해서 모나리자를 훔쳐 달아나는 그림책인데... 그곳에서 파리 에펠탑이 나온다.... 그 에팰탑에 꽂힌 손은찬..... 몃시간동안 에펠탑을 외쳐댄다....... '아빠, 레고, 에펠탑' . . . '아빠, 레고 에뻴탑 주세요' 만들어 주세요 해야지.... '아빠 레고 만들어요, 에뺄탑 만들어요' 에팰탑을 받아들고 이리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무엇을 못만들어 주리요!!!!! ㅎㅎㅎ 하지만 은우 킹콩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나타나서 에펠탑을 무너트려버린다.... 울고 불고 난리난 은찬이와 괴성을 지르며 부셔트리는 은우가 서로 쳐다본다... 형... 어째서 그렇게 괴성을 지르는 거야!!!!! 라는 표정이다... 은찬..

진짜 모습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안의 또 다른 나를 만나게 됩니다. 욕심과 욕망이 가득한 나..... 쉼을 얻지 못해 지치고 곤고한 나..... 날카로운 가시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줘서 그들을 돌아서게 만드는 나.... 이런 어둠과 슬픔이 가득하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나..... 그러나 진짜 모습은 무엇인지 나도 모르는체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하덕규씨의 라는 곡처럼 내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채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오늘도 육아를 하며 어린 아들과 경쟁하는 나를 발견합니다. 화를 참지 못해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나 결국 아이를 품에 안고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블로그 정상화 하기.....

때늦게 티블로그에 로그인했다...... 다시 시작한다는 글들만 가끔...ㅎㅎㅎㅎㅎ 그동안 다양한 정보들을 모으고 정리하는데 '에버노트'를 사용해 왔다. 에버노트의 장점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테블렛, 노트북 어디서나 저장하고 꺼내어 볼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강의가 있을때면 슬라이드 기능을 이용해서 강좌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몇년을 사용해왔던 에버노트는 언제나 막강한 기능으로 날 응원했다. 그러나 HDD에서 클라우드로 장소만 옮겨 졌을뿐...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그래서 티블로그를 다시 로그인하게 되었다.... 카테고리를 나누고... 그동안의 정보들을 블로깅 한다면.... 나만의 정보에서 모두의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면서.... ^^ 문제는 그동안 먼지 풀풀 쌓여있..

티스토리 메뉴 바로가기 버튼 만들기

티스토리 스킨을 변경하고 글을 쓰려니 방법이 없다.... 다시 티스토리로 접속해서 로그인을 하고, 글쓰기 버튼을 눌러야 작업이 가능하다.. 휴.... 이럴때는 메뉴에 글쓰기 버튼을 추가하면 된다!!!!! 1. 우선 관리로 들어가서 글관리 버튼을 누른다.2. 글쓰기 버튼을 마우스 우버튼으로 클릭 '링크 주소 복사' 한다. 3. 관리메뉴에서 꾸미기 메뉴로 들어간다. 4. 메뉴관리에 들어가면... 이름 : 글쓰기 직접 입력 : 복사한 링크 붙여넣기 하고 추가 버튼을 누른다.... 5. 변경사항을 저장하고 나면 스킨에 글쓰기 버튼이 생긴 것을 볼수 있다. 이상 작업완료!!!!

열정에 대한 핑게....

육아휴직 4개월차.... 지난 월/화에는 비때문인지 그냥 우울했다....그래서 심통을 부려댔다.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바쁘게 다니다가 병이 난 것일까? 갑자기 밀려오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짜증남은 가장 소중한 사람을 힘들게 했다. 그래서 선택한 가출... 소심한 일탈이지만 몇시간의 일탈에 조금은 정신을 차리고 돌아왔다. 어째서 이런 짜증과 우울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주변사람을 힘들게 한것일까? 육아라는 가장 소중한고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사회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나에 대한 불안함 때문인것 갔다. 무기력감... 난 세상에서 무엇을 하고있지? 존재감.... 집을 나서서 이런 고민을 토로하며 전화할 곳이 없다. 육아를 시작하면서 욕심이 커서였을까? 아니면 육아를 한다는 자기 정당화로..

산부인과 선택 - 진오비산부인과

출산준비를 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산부인과를 선택하는 것이다. 우선 첫번째로 고민한 부분은 '집에서 가까워야 한다'였다...이부분은 지도서비스에서 '산부인과'라고만 검색하면 되는 부분이기에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산부인과가 어떤 곳인지 선택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우리 부부가 생각하는 방향성이 맞은지 고민하는 것 부터, 무엇을 가치에 두고 있는지도 생각해 봐야했기 때문이다. 사실 조금은 늦은 출산이라 연세대병원 처럼 대학병원으로 가야한다는 주위사람들의 만류도 있었지만 우리부부가 마지막 선택한 곳은 '진오비산부인과'이다. 자연주의 출산을 지향하는 우리부부는 조산원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것도 고민해봤던 부분이다. 출산하면서 산모와 아이에게 온전히 관심을 갖어주고 산모가 가장 ..

침대 준비 완료!!! ^^

드디어 아기 침대 준비완료!!! ^^ 은찬이가 매일매일 달잠을 자게될 침대준비가 끝났다. 모델은 이케아 HENSVIK http://www.ikea.com/kr/ko/catalog/products/80248530/?rccode=pc_detail_forme_kr 집의 전체적은 분위기가 흰색이라 아기 침대도 흰색으로 선택되었다. 현재 이케아에서 99,900원에 판매중이고 침대 이외에 매트리스, 메트리스 보호커버, 방수커버 등을 함께 구매해야한다. 앞으로 은찬이가 달잠하길.. ^^

간단한 요리책 두권....

육아휴직을 결정하니 설레임과 걱정스러운 마음이 같이 든다. 여러가지 해야할 일도 많겠지만 밥하고 반찬하고 먹는것 해결하는게 만만치 않을듯하다... 이런 나에게 선물이라며 전해진 책 두권!!! 음 감사해야겠지? ^^ 첫번째 책은 진짜 기본 요리책이다. 월간 레시피나 여려가지 반찬들은 다양하고 좋은 것 같다.하지만 편집이 조금 깔끔하지 못하다.이쁜것 보다 가독성 있는 편집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조금 읽기 싫어지는 책이다. 두번째 책은문성실의 요즘요리 라는 책이다.요리하는 과정이 조금 부족하게 들어갔다는 생각도 들지만.지면을 유지하기 위해서 너무 자세히 사진을 첨부하지 못한듯 한 느낌도 든다.하지만 가독성이 높고 어떤식으로 반찬이 만들어질지 한눈에 알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 어떤 밥과 반찬들을 만들어 먹게 될..

예천으로 뽕뽕이 다리 보러갑니다.

드디어 준비팀에서 다섯곳의 여행예정지를 선정했습니다. 가평. 정동진. 예천. 옥펀. 태안.... 어떤 곳으로 학년별 여행을 가게될까요? 드디아 두군데 로 좁혀졌습니다 6월 1일 부터 3일까지 학년별 여행을 다녀옵니다. 우리반이 좀더 서로를 알아가며 자신을 오픈하고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수고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