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학교 5

평화를 노래하다 - 티벳을 위한 콘서트

평화를 노래하다... 매년 낙옆이 떨어지는 시기가되면 '중고등대안 불이학교'에서는 '인도/네팔 평화여행'을 다녀옵니다.아이들은 중2병을 이겨내고 가장 빛나는 시절을 만들기 위해 인도로 갑니다. "티벳을 위한 콘서트"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티벳의 독립과 망명자들을 돕기위해 "HOPE CENTER"와 함께한 노래입니다. 습기 넘치는 침대 덕분인지 아침부터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다. 맥간의 숙소는 정말 최악이다. 남자 7명이 한방에서 자는데다가 침대는 습기 때문에 항상 젖어있다. 오전에 홍보 버스킹을 나갔을 때는 현지인이 되어 길바닥에 누워있었다. 하필이면 공연하는 오늘!! 어젯밤 분명 침낭과 이불을 꽁꽁 싸매고 잤는데 감기에 걸려 버렸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맹연습이 물거품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고 열이..

가족 여행하다 2016.05.03

불이 평화여행 - 델리도착

매년 낙옆이 떨어지는 시기가되면 '중고등대안 불이학교'에서는 '인도/네팔 평화여행'을 다녀옵니다.중2병을 이겨내고 청소년기에 가장 빛나는 시절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인도로 갑니다. 좌충우돌 불이학교 3기의 2014년 여행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인디아 다이어리 - 희상 10월 2일 목요일비행기를 타고 약 11시간을 날아, 우리는 인도에 도착했다.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인도 특유의 향신료 냄새와 뜨겁고 습한 공기가 우리를 반겼다.공기가 너무 습해서 숨을 쉬기 힘들 정도였다. 그곳에서 우리는 쿤상쌤과 만났다.쿤상쌤은 우리에게 이름표와 하얀 수건을 나눠주셨다. 그중에는 한글 번역이 잘못된 이름표도 있었다. (‘소련’(소륜)이라거나 ‘울림’(유림)이라거나)그렇게 쿤상쌤과 합류한 우리는 첫 번째 숙소로 향했..

가족 여행하다 2016.05.02

37일 인도, 네팔 펴화여행을 앞두고 - 불이학교

매년 낙옆이 떨어지는 시기가되면 '중고등대안 불이학교'에서는 '인도/네팔 평화여행'을 다녀옵니다.중학교 과정중 가장 빛나는 시절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인도로 갑니다.이제는 '불이 여행학교'가 청소년들과 함께합니다. 2013년 불이학교 3차 평화여행을 몇일 앞둔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살짝 들여다 볼까요!!! ^^ D-21이었을 때 떨리고 기대된다는 느낌보다 걱정이 먼저였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두려워할만한 요소가 없다고 생각되어 하루 전인 지금은 걱정보다 기대가 앞선다.새로운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아직도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그런 것에 대한 기대감 또한 있다.걱정되는 것이 없진 않지만 이왕 가는 거 재미있을 거라고 기대하면서 다녀오고 싶다. 가서 솔직히 무서운 건 위생 문제가 걱정이 된다. 또 트레..

가족 여행하다 2016.05.02

학교로 돌아오는 영웅들에게 - 인도/네팔 평화여행

매년 낙옆이 떨어지는 시기가되면 '불이학교'에서는 '인도/네팔 평화여행'을 다녀옵니다.중학교 과정중 가장 빛나는 시절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인도로 갑니다. 학교로 돌아오는 영웅들에게....이철국(강아지똥) 선생님 10월 2일에서 11월 7일 사이,그대들이 한국을 출발해서 다시 학교로 돌아오기까지 기간입니다. 그 기간이 비어있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은 3기가 없는 학교생활의 허전함 때문이며, 그 기간이 꽉 차게 느껴지는 것은 그대들을 다시 만난 그 날 아침 한결같이 붉게 상기된 씩씩한 모습 때문일 것입니다.떠나는 날부터 시작된 허전함은 돌아오는 날 보여준 자긍심으로 몇 배 이상 보상받았습니다.떠나기 전 날 선후배들과 샘들과 함께 하는 출정식과 돌아오는 날 버스 정거장부터 각 기수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이..

가족 여행하다 2016.05.02

새벽에 거니는 함피....

새벽에 거니는 함피.... 가이드북에 적혀있는 한줄.... "'헤마쿠다 힐'에서 즐기는 일출과 일몰은 장관이다"라고 적혀있는 한줄의 평을 보고서 팀원 모두가 새벽을 깨웠다.물론 손샘의 달콤한 언변이 큰 역할을 하긴 했지만 말이다.. 이렇게 이른 새벽 함피를 거니는 기분은 힘든 여행중에서 누릴 수 있는 사치 아닐까!!! 숙소를 나오니 아직 밖은 칠흑같은 어둠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단지 자기 아래만 비치는 형광등이 껴진 가로등이 달 빛만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거리를 비추고 있다. 어느순간 소똥을 밟을지 모르기에 초긴장 상태에서 숙소를 나선다...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반기는 비루팍샤 사원(Virupaksha Temple)이 우리를 반긴다. 어디로 헤마쿠다히른 어디로 가야하는지 고민되게 한다..

가족 여행하다 201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