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가구되다/만들어지다 54

원목도마 - 일상의 필요 2

작년 사모님께 도마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했다..... 기분 좋아라 하셨다.. 그래서 집성해 놓았던 월넛+에쉬 도마..... 그러나 1년 6개월이 지나고서야 기억이 났다.....ㅎㅎㅎㅎ 잔뜩 먼지 품은 녀석 샌딩도 다시 하고... 사이즈에 맞게 자르고.... 구입해놨던 대장장이가 두드린 손잡이도 달아줬다.... 부처블락 도마 오일도 3번이나 올리니 보기도 좋고... 느낌도 좋다.... 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식탁에 전해지면 맛있는 반찬이 올라오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