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2

네팔로 넘어간 16번째 생일...

사건사고 많았던 인도 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네팔로 간다.하지만 16살의 생일에 인도와 네팔을 동시에 경험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네팔로 넘어간 16번째 생일..... 16번째 생일날 인도에서 네팔로 넘어갔다.기차에는 자리가 없고, 버스는 유리창이 깨어지고, 배까지 고프다...“응? 뭐지...?‘ 했지만 곧 알아차렸다. 인도, 그리고 네팔에서 나의 16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될 줄이야.... 오늘은 바라나시를, 그리고 인도를 떠나는 날이다. 밤 12시가 넘어 기차역에 가방을 내려놓고 가방 더미에 기대 졸며 기차를 기다렸다. 그런데 그때였다! 가방에 기대서 잠에 빠지려고 하는 나를 애들이 기차가 도착한다며 깨워서 허둥지둥 일어났는데 갑자기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 주는 게 아닌가!! 처음엔 ‘응? 뭐지...?’했..

가족 여행하다 2016.05.10

네팔로 가는 길... 인도&네팔 국경 통과하기

인도&네팔 국경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준비되어야 합니다.국경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 10/20일, 우린 바라나시에서 출발해 고락푸르-소나울리에 도착했다. 이곳은 인도에서 네팔로 넘어가는 가장 유명한 코스 중 하나이다. 국경을 넘기에 앞서 몇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린 첫 번째로 인도 출입국 신청서를 작성해야 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작성하지 않아서 그렇게 중요했던 건 아니었다. 출입국 신청서를 완료하면 이제 넘어가야 한다. 가기 전에는 두 발로 국경을 넘다니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면 별거 없다. 딱히 감흥도 없고 그냥 ‘큰 문이구나’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한다. 그리고 넘어간다고 끝이 아니다. 넘어가면 어떤 집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서 네팔 비자 신청서를 자기 손으로 작성..

가족 여행하다 2016.05.10

Free Tibet을 외치다 - 불이 평화여행

FREE TIBET 매년 낙옆이 떨어지는 시기가되면 '중고등대안 불이학교'에서는 '인도/네팔 평화여행'을 다녀옵니다.아이들은 중2병을 이겨내고 가장 빛나는 시절을 만들기 위해 인도로 갑니다. 이글은 2014 평화여행을 마무리하며 우석이가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티벳의 역사1950년, 중국 인민해방군은 4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달라이 라마에게 지배당하는 티벳을 해방’한다는 거짓명분으로 티벳을 침공했다. 중국은 티벳의 막대한 천연자원들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것이었다. 티벳군은 1만 명도 채 되지 않는 병력으로 맞서 처참하게 패배했다. 티벳 군인들 - 총과 칼 나팔로 무장하였다. 티벳이 점령당하고 몇 해가 지나면서, 점차 크고 작은 반란이 일기 시작했다. 티벳인들은 사상에 따라 항상 평화적으로 시위를 벌였지..

가족 여행하다 2016.05.03

37일 인도, 네팔 펴화여행을 앞두고 - 불이학교

매년 낙옆이 떨어지는 시기가되면 '중고등대안 불이학교'에서는 '인도/네팔 평화여행'을 다녀옵니다.중학교 과정중 가장 빛나는 시절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인도로 갑니다.이제는 '불이 여행학교'가 청소년들과 함께합니다. 2013년 불이학교 3차 평화여행을 몇일 앞둔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살짝 들여다 볼까요!!! ^^ D-21이었을 때 떨리고 기대된다는 느낌보다 걱정이 먼저였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두려워할만한 요소가 없다고 생각되어 하루 전인 지금은 걱정보다 기대가 앞선다.새로운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아직도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그런 것에 대한 기대감 또한 있다.걱정되는 것이 없진 않지만 이왕 가는 거 재미있을 거라고 기대하면서 다녀오고 싶다. 가서 솔직히 무서운 건 위생 문제가 걱정이 된다. 또 트레..

가족 여행하다 2016.05.02

소나울리 즐거운 국경체험

인도와 네팔 국경이 함께 있는 곳 '소나울리' 우리가 여행하면서 자주 접할 수 없는 국경에 대한 다른 경험을 안겨주는 곳이 “소나울리”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국경을 넘으면서 하는 경험은 항공편으로 공항에 도착하고... 이미그레이션(출입국사무소)에서 입국심사를 하면서 다른 나라에 왔다는 실감하게 된다... 어쩌면 남북한이 통일이 되고... 육로를 통해서 중국으로 갈 수 있게 된다면.. 우리도 흔하게 할 수 있는 경험 중에 하나가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간인 대한민국으로써는.... 아니 섬나라 일본보다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한민국에서는 당장에는 경험할 수 없는 일이다. -> 일본과 대한민국의 공항수만 비교해 보더라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나라인지 알 ..

가족 여행하다 2016.04.12

네팔로 가는길... 소나울리

길고 길었던 인도의 일정이 끝나고 드이어 네팔로 입국을 합니다. 어제 저녁 바라나시에서 마차를 타고 고락푸르까지 이동하고...버스로 세시간이나 걸려서 이곳 소나울리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목적지는 포카라까지 가야하기에 아직도 갈길은 한참이 남았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쉬고 있을 수만은 없겠죠!!!!! 한발작씩 걸어가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 하리라 믿습니다. ^^ 그렇지만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겠네요.. ^^ 바라나시에서 약 6시간가량의 기차차를 타고 이동하면 이곳 고락푸르에 도착하게 됩니다.그리고 기차역사 밖으로 나와 가장 처음에 보게 되는 것이 말을 탄 동상입니다.물론 버스를 타고 오신다면 이 동상을 보진 못하시겠죠.... 네팔로 가야한다는 목적때문에 이름을 물어보지 못한게 아쉽군요....

가족 여행하다 2016.04.11

새벽에 거니는 함피....

새벽에 거니는 함피.... 가이드북에 적혀있는 한줄.... "'헤마쿠다 힐'에서 즐기는 일출과 일몰은 장관이다"라고 적혀있는 한줄의 평을 보고서 팀원 모두가 새벽을 깨웠다.물론 손샘의 달콤한 언변이 큰 역할을 하긴 했지만 말이다.. 이렇게 이른 새벽 함피를 거니는 기분은 힘든 여행중에서 누릴 수 있는 사치 아닐까!!! 숙소를 나오니 아직 밖은 칠흑같은 어둠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단지 자기 아래만 비치는 형광등이 껴진 가로등이 달 빛만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거리를 비추고 있다. 어느순간 소똥을 밟을지 모르기에 초긴장 상태에서 숙소를 나선다...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반기는 비루팍샤 사원(Virupaksha Temple)이 우리를 반긴다. 어디로 헤마쿠다히른 어디로 가야하는지 고민되게 한다..

가족 여행하다 2016.04.11

드디어 10기 인디고 여행학교

지구촌 인디고 여행학교가 드디어 10기가 진행된다. 인도에서 좌충우돌 하며 1기를 준비 했던게 얼마전 인데 벌써 10기가 준비되는 거다… 지나간 학생들만 200명이 넘게 되었고… 학생으로 다녀왔던 아이들이 대학생 보조교사로 준비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말자…. 이젠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이다.. ^^ 무엇을 여행학교에 담아야 우리의 청소년들은 행복해 질 수 있을까?

가족 여행하다 2012.06.09

도서관이 필요하다고?

인도에서 도서관의 역할은 무엇일까? 실제로 칼루르 1500여명의 마을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책이라고 모았더니 10권이 되질 않았다. 이렇게 책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어떤 꿈을 꾸는 것이 가능할까!! 이제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고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는 도서관이 생겼다. 원하는거? 인도의 모든 가난한 시골 마을에 “도서관”이 생기는 것!! ^^

올 여름에도 산돌학교는 인도로 갑니다. ^^

올 여름에도 산돌학교는 인도로 갑니다. ^^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산돌학교 최정설 선생님과 김옥심 선생님께서 생명누리에 방문하셨습니다. 이번 해외이동수업과 힌두푸르지부의 칼루르 마을개발센터 이용에 관련한 내용으로 들러주셨는데요 항상 저희 생명누리와의 좋은 관계로 칼루르 마을에도 많은 일들을 해주셨지요. 앞으로도 지속적인 좋은 인연 맺어 나가길 바랍니다. ^^ 그리고 저희 생명누리를 위해 저금통도 가져가셨습니다! 산돌학교 학생들의 사랑이 담긴 동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꽉~꽉 채워주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국제NGO 생명누리 홈페이지는?

생명누리의 3년전 홈페이지 메인뉴스는 새롭게 추가했던 내용인데…. 그전 홈페이지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ㅎㅎ 얼마 전까지 사용하던 홈페이지 따듯한 오렌지색으로 나와 문지혜, 정성구 셋이서 열심히 만들었다…ㅎㅎ 드디어 새로운 홈페이지? 아니다 리뉴얼 완료…. lifeworld.or.kr 이라는 홈페이지를 기획적으로 몰고가다가…ㅜㅜ 한계에 부딛히며 기존 www.smnuri.com를 다시 리뉴얼하게 되었다… 민유니 수고했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