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나눔목공소 8

집진실 만들기 3일차 - 포천나눔목공소

포천 나눔목공소는 8월 개관을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전기가 들어오고, 기계가 들어오고, 에어컨이 설치되고, 물도 나오고.... 이제 하드웨어는 갖춰졌으니 디테일한 것들을 만들어야합니다. 만들기 첫번째는 비 맞으며 홀로 서있는 집진기에게 집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주말을 잘 쉬고 집진실 만들기 2일 차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벽체까지 올렸는데요.... 오늘은 지붕을 마무리하는게 목표입니다. ^^ 도면처럼.... 건물 벽에 지붕 상을 고정해 줬고...... 서까래와 처마를 고정하는 부분도 만들어 줬습니다. 이제 서까래를 가공해야 합니다. 목조주택 전문가분들은 계산기로 쉽게들 계산하지만...ㅎㅎㅎㅎ 저는 스케치업에서 치수를 대입해서 따야 하는 곳을 찾습니다. 혼자서 작업하다 보니 서까래나 장선..

포천나눔목공소 와이파이 됩니다.

포천나눔목공소는 8월 개관을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작업 중입니다. ^^ 전기도 들어오고..... 기계도 설치되고.... 화장실도 사용가능하지만.... 아직 갖춰야 할 인프라가 너무 많습니다. 오늘은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했습니다. 공공 와이파이로 한 달에 4만원을 내고 추가 설치해야 하는 녀석인데요... 나눔목공소를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인터넷을 사용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센 녀석으로 설치해달라고 했습니다. 한 번에 100명까지 리커버리 한다니 기대가 됩니다. ^^ 요 녀석을 저위에 달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 강한 와이파이를 뿌려줄 것 같습니다. 오호 설치가 끝났습니다. 현관에서 바라보는 사진인데요..... 현관 쪽에서는 전혀 안보입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화장실과 기계실 쪽에서 봐야만 천장에 살짝 보입..

집진실 만들기 3 - 포천나눔목공소

포천나눔목공소는 8월 개관을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 기계가 들어오고 집진기도 설치가 되었지만...... 집진기가 외부에서 비를 맞으며 외롭게 서있습니다. ^^ 그래서 집진기가 기거할 집진실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요... ... 어제는 여기까지 했죠!! ^^ 벽에 기준되는 나무들을 ST64 공구리 타카로 가접하고... 작업용 우마를 만들었었죠... 오늘은 120*120 사이즈의 기둥을 세우고... 삼면에 벽을 세우는게 목표입니다. 하지반 그전에... 세트앙카로 벽에 붙어있는 나무를 고정시켜야 합니다. 오늘 작업은 하루종일 해야하니.... 짧은 동영상으로 설명을 대신합니다. ^^ 모든 작업이 끝나고... 혹시나 주말네 비가와 목재가 젖으면 안되니.. 비닐로 씌워 비막음을 단단히 합니다. 어제..

참새 엄마를 찾습니다.

포천 나눔 목공소.... 내부 공사가 끝나고 전기가 들어오는 날입니다. 한전에서 3상전기 공사를 위해 바구니차 까지 동원 되었습니다. 이전에 설치 되어있던 전기선은 잘나내고.... 새로운 배전반에.... 새로운 전기를 연결해 줍니다. 공사가 끝나고 이전에 설치된 배전반이 많이 낡아 있는걸 확인합니다. 그런데 문을 열려는 순간 참새 한마리가 푸드드드득~~~~ 날아갑니다... 참새 둥지가 있나??? 라며 안들 들려다 보는 순간!!!! 앗!!!!!!!! 매추리알 처럼 귀여운 참새알 6개가 둥지안에서 엄마를 기다리며 놓여있습니다. 그러나 어쩌죠!!! 몇일 후에 외부 철거가 시작되면...... 오래된 배전반과 낡은 전선들이 전부 사라지게 될거라... 걱정이 됩니다. 이럴땐 도움을 받아야죠!!!! 함께하시는 국샘에..

나무 가구되다 2020.05.14

아일랜드 테이블 스툴 제작기...

5년전 만들어서 납품(?) 했던 처저녁 아일랜드 테이블과 급조했던 스툴이 있습니다. 테이블은 워낙 튼튼하게 만들어서 잘 사용하고 계시는데... 스툴은 한참 전부터 삐걱대고 있다네요.... 그래서 점심시간 쪼개서 스툴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우선 사이즈를 정하고 현치도를 그렸습니다. 앞쪽은 6도, 옆은 4도씩 기울여서 만들었네요...... (중간 과정 생략) -> 사진이 없어서..ㅎㅎㅎ 현치도를 그리고 나니 각재를 자르고 크기를 맞추니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 의자 상판은 엉덩이 라인에 맞춰서 곡선을 주려했지만... 장비가 없어 민자로!! ^^ 하드우드로 하고 싶었지만 예산상 소나무로 제작해서 납품했습니다. 그래도 이전에 나사로 조립했던 녀석과는 차원이 다르게.... 장부맞춤으로 제작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