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여행 12

올바른 여행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여행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행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꿈꾸는 저에게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이번 네팔 여행도 혼자가 아닌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자 많은분들이 함께 나누는게 좋지 않나 의견을 나누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 이렇게 판이 커져버렸습니다. ^o^~~ 이제 혼자만의 여행이 아닌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함께 움직이고 싶습니다. 인도에서의 5년은 이렇게 삶을 송두리체 바꿔버렸고, 불이학교에서는 그 변화를 지속시키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달리고 있습니다. 혼자 세상을 바꾸긴 힘들지만 함께라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세상을 변화 시키는 여행 - 변화유발자 http://kipum.tistory.com/

가족 여행하다 2016.06.16

네팔의 안나푸르나를 오른다는 것...한계와 만나는 시간

산을 오르는 많은 사람들의 숙원이 네팔의 안나푸르나를 등산하는 것이다.그러나 이렇게 산을 오르는 사람을 너무나도 힘들게 하는 안나푸르나는 쉽게 자신을 허락하지 않는다.하지만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오른다면 오를 수 있다. 내가 해냈기 때문이다. 안나푸르나를 오르면서 포기하고 싶을때가 더 많았지만 오르고나니 속 시원하다!!! 다시? NO~!!! 트레킹하면 내 얘기가 빠질 순 없지! 트레킹은 내 한계를 직접적으로 맞닥뜨리는 시간이었다. 그건 정말 자괴감과 절망감....... ㅠㅠ 눈물겨운 시간이었다. 워낙에 체력이 약했던 내가 MBC를 갔다는 것 자체가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난 일인 것 같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고, 그만큼 도착했을 때 그 기분이란.그렇지만 나는 아쉽게도 그놈의 고산병 때문에..

가족 여행하다 2016.05.16

포카라 4인 4색 인터뷰 - 히말라야가 보이는 포카라

히말라야가 보이는 포카라에서 4명이 각기 다른 4가지 색으로 포카라를 느낀다.포카라 시내에서는 하얀 설산이 보이고...이 설산을 바라보며 사는 포카라 사람들은 너무나도 평온하게 느껴진다.이런것이 힐링일 것 같다. 문영준포카라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적응하기가 힘들었어요. 인도와는 많은 것이 달랐죠. 특히 날씨가 제일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인도에 비해 너무 추웠거든요.. 아! 그리고 길거리엔 똥도 없고 아주 깨끗해서 감사했어요. ㅋㅋ포카라에서 지내는 동안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주 편했어요!메인 로드에 식당도 많고 쇼핑할 곳도 많아서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었고, 숙소도 좋아서 쉬기가 편했어요. 사실 안나푸르나에 대해선 아무런 기대가 없었어요. 설산이 흔하기 때문에 아무런 감흥이 없었고 올라가서도 마찬가..

가족 여행하다 2016.05.11

네팔로 가는 길... 인도&네팔 국경 통과하기

인도&네팔 국경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준비되어야 합니다.국경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 10/20일, 우린 바라나시에서 출발해 고락푸르-소나울리에 도착했다. 이곳은 인도에서 네팔로 넘어가는 가장 유명한 코스 중 하나이다. 국경을 넘기에 앞서 몇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린 첫 번째로 인도 출입국 신청서를 작성해야 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작성하지 않아서 그렇게 중요했던 건 아니었다. 출입국 신청서를 완료하면 이제 넘어가야 한다. 가기 전에는 두 발로 국경을 넘다니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면 별거 없다. 딱히 감흥도 없고 그냥 ‘큰 문이구나’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한다. 그리고 넘어간다고 끝이 아니다. 넘어가면 어떤 집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서 네팔 비자 신청서를 자기 손으로 작성..

가족 여행하다 2016.05.10

평화를 노래하다 - 티벳을 위한 콘서트

평화를 노래하다... 매년 낙옆이 떨어지는 시기가되면 '중고등대안 불이학교'에서는 '인도/네팔 평화여행'을 다녀옵니다.아이들은 중2병을 이겨내고 가장 빛나는 시절을 만들기 위해 인도로 갑니다. "티벳을 위한 콘서트"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티벳의 독립과 망명자들을 돕기위해 "HOPE CENTER"와 함께한 노래입니다. 습기 넘치는 침대 덕분인지 아침부터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다. 맥간의 숙소는 정말 최악이다. 남자 7명이 한방에서 자는데다가 침대는 습기 때문에 항상 젖어있다. 오전에 홍보 버스킹을 나갔을 때는 현지인이 되어 길바닥에 누워있었다. 하필이면 공연하는 오늘!! 어젯밤 분명 침낭과 이불을 꽁꽁 싸매고 잤는데 감기에 걸려 버렸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맹연습이 물거품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고 열이..

가족 여행하다 2016.05.03

프리티벳을 이야기하다 - Hope Center 대표 인터뷰

매년 낙옆이 떨어지는 시기가되면 '중고등대안 불이학교'에서는 '인도/네팔 평화여행'을 다녀옵니다.아이들은 중2병을 이겨내고 가장 빛나는 시절을 만들기 위해 인도로 갑니다. 이글은 다람살라에서 티벳의 독립과 망명자들을 돕기위한 단체 "HOPE CENTER" 대표 "쿤상(Kunsang Tenzin)"샘을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정서(이하 정) : 자기소개를 해 주세요.쿤상(이하 쿤) : 나는 나라도 없고 가족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랑하는 부모님의 아들입니다.나는 쿤상입니다. 태어날 때도 나락 없었고 지금도 나라가 없지만 내가 테벳 사람인건 확실합니다. 그래서 티벳 독립을 위해 티벳 희망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나는 운이 없지만 운이 좋습니다. 나라가 없어서 운이 없지만 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느낄 수..

가족 여행하다 2016.05.03

Free Tibet을 외치다 - 불이 평화여행

FREE TIBET 매년 낙옆이 떨어지는 시기가되면 '중고등대안 불이학교'에서는 '인도/네팔 평화여행'을 다녀옵니다.아이들은 중2병을 이겨내고 가장 빛나는 시절을 만들기 위해 인도로 갑니다. 이글은 2014 평화여행을 마무리하며 우석이가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티벳의 역사1950년, 중국 인민해방군은 4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달라이 라마에게 지배당하는 티벳을 해방’한다는 거짓명분으로 티벳을 침공했다. 중국은 티벳의 막대한 천연자원들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것이었다. 티벳군은 1만 명도 채 되지 않는 병력으로 맞서 처참하게 패배했다. 티벳 군인들 - 총과 칼 나팔로 무장하였다. 티벳이 점령당하고 몇 해가 지나면서, 점차 크고 작은 반란이 일기 시작했다. 티벳인들은 사상에 따라 항상 평화적으로 시위를 벌였지..

가족 여행하다 2016.05.03

불이 평화여행 - 델리도착

매년 낙옆이 떨어지는 시기가되면 '중고등대안 불이학교'에서는 '인도/네팔 평화여행'을 다녀옵니다.중2병을 이겨내고 청소년기에 가장 빛나는 시절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인도로 갑니다. 좌충우돌 불이학교 3기의 2014년 여행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인디아 다이어리 - 희상 10월 2일 목요일비행기를 타고 약 11시간을 날아, 우리는 인도에 도착했다.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인도 특유의 향신료 냄새와 뜨겁고 습한 공기가 우리를 반겼다.공기가 너무 습해서 숨을 쉬기 힘들 정도였다. 그곳에서 우리는 쿤상쌤과 만났다.쿤상쌤은 우리에게 이름표와 하얀 수건을 나눠주셨다. 그중에는 한글 번역이 잘못된 이름표도 있었다. (‘소련’(소륜)이라거나 ‘울림’(유림)이라거나)그렇게 쿤상쌤과 합류한 우리는 첫 번째 숙소로 향했..

가족 여행하다 2016.05.02

37일 인도, 네팔 펴화여행을 앞두고 - 불이학교

매년 낙옆이 떨어지는 시기가되면 '중고등대안 불이학교'에서는 '인도/네팔 평화여행'을 다녀옵니다.중학교 과정중 가장 빛나는 시절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인도로 갑니다.이제는 '불이 여행학교'가 청소년들과 함께합니다. 2013년 불이학교 3차 평화여행을 몇일 앞둔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살짝 들여다 볼까요!!! ^^ D-21이었을 때 떨리고 기대된다는 느낌보다 걱정이 먼저였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두려워할만한 요소가 없다고 생각되어 하루 전인 지금은 걱정보다 기대가 앞선다.새로운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아직도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그런 것에 대한 기대감 또한 있다.걱정되는 것이 없진 않지만 이왕 가는 거 재미있을 거라고 기대하면서 다녀오고 싶다. 가서 솔직히 무서운 건 위생 문제가 걱정이 된다. 또 트레..

가족 여행하다 2016.05.02

학교로 돌아오는 영웅들에게 - 인도/네팔 평화여행

매년 낙옆이 떨어지는 시기가되면 '불이학교'에서는 '인도/네팔 평화여행'을 다녀옵니다.중학교 과정중 가장 빛나는 시절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인도로 갑니다. 학교로 돌아오는 영웅들에게....이철국(강아지똥) 선생님 10월 2일에서 11월 7일 사이,그대들이 한국을 출발해서 다시 학교로 돌아오기까지 기간입니다. 그 기간이 비어있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은 3기가 없는 학교생활의 허전함 때문이며, 그 기간이 꽉 차게 느껴지는 것은 그대들을 다시 만난 그 날 아침 한결같이 붉게 상기된 씩씩한 모습 때문일 것입니다.떠나는 날부터 시작된 허전함은 돌아오는 날 보여준 자긍심으로 몇 배 이상 보상받았습니다.떠나기 전 날 선후배들과 샘들과 함께 하는 출정식과 돌아오는 날 버스 정거장부터 각 기수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이..

가족 여행하다 2016.05.02

네팔로 가는길... 소나울리

길고 길었던 인도의 일정이 끝나고 드이어 네팔로 입국을 합니다. 어제 저녁 바라나시에서 마차를 타고 고락푸르까지 이동하고...버스로 세시간이나 걸려서 이곳 소나울리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목적지는 포카라까지 가야하기에 아직도 갈길은 한참이 남았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쉬고 있을 수만은 없겠죠!!!!! 한발작씩 걸어가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 하리라 믿습니다. ^^ 그렇지만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겠네요.. ^^ 바라나시에서 약 6시간가량의 기차차를 타고 이동하면 이곳 고락푸르에 도착하게 됩니다.그리고 기차역사 밖으로 나와 가장 처음에 보게 되는 것이 말을 탄 동상입니다.물론 버스를 타고 오신다면 이 동상을 보진 못하시겠죠.... 네팔로 가야한다는 목적때문에 이름을 물어보지 못한게 아쉽군요....

가족 여행하다 201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