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하다

가슴 뛰는 지구촌 인디고 청소년 여행학교에 초대합니다.

행복한손군 2012. 6. 21. 16:07

 

 

“가슴 뛰는 지구촌 인디고 청소년 여행학교에 초대합니다.”

 

 

 

권술용 생명누리공동체 상임대표 / 여행학교 교장

 

 

 

 


인디고 아이들이란?

인디고는 천부의 재능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났으나

사회, 학교, 가정 등 기존 제도라는 옷이 제 몸에 맞지 않아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이르는 인디언의 어느 종족에게서 나온 말입니다.
사춘기의 에디슨, 아인슈타인 등이 인디고로 표현하기에 가장 알맞을 겁니다...

인디고(Indigo)란 쪽빛 천연 식물염료를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靑於出藍 청어출람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맞지 않을까요?!

 

 

 

 

지난해 공교육의 한계를 넘어서 한해 4만명의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넘고 있는 현실에서…

이 아이들을 감당해 내기 위해 열심으로 뛰고 있는 대안학교들…

그러나 차선책 이라 할 수 있는 대안학교에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청소년은 5%도 되지 않는 현실…

교육당국은 공교육의 틀에서 벗어 났다는 이유로…

지자체는 불량청소년이란 낙이를 찍어 이들을 외면합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온종일 방안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거나

피시방에서 삼시세끼를 때우며 게임중독자에 이르게 됩니다.

가정에서 환영받지 못한 아이들은 거리로 나섭니다.

 

이들은 교육과정으로 부터 이탈된 채 그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뿐입니다.

 

 

   

 

‘전환학년(Transition Year)’의 필요성 그리고 갭이어(Gap year)

 

핀란드는 중3 때, 독일 등에선 대학진학 전 일 년 동안의 유예기간을 가지고

여행을 통해서 세계를 둘러보는 배낭여행  '전환학년', '갭이어(gapyear)'를 둔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미래가 어떤 것인가를 체험해보고 필요한 것들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고

또 느긋하게 시간을 내어 보기도 하고 청소년 시절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선택하는 길이야 말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특히 부모에게 경비를 의지하지 않고 아르바이트와 저축으로 스스로 준비하는 자주 독립정신이 일반화 된 배낭여행 은

학교 안과 제도권 바깥에 내몰린 가슴앓이 청소년들과 요즘의 유약한 우리 청소년들을 보며

우리에게도 ‘전환학년’, ‘갭이어(gap year)’의 필요성이 절박합니다.

 

 

 

 

   

 

10대 청소년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여행을 통하여 발산하고 키워 내고자 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남겨줄 최고의 유산은 '어릴 때의 여행경험'입니다.

'어린이에게 바람직한 추억의 형성을 위해 투자하라. 왜냐하면, 어릴 때 기억들은 곧 미래의 인간을 창출해 내기 때문이다!'

 

이라고 하듯 여행이야 말로 온갖 위기관리, 위기대처 능력, 협동, 배려, 인내, 낯선 풍물에 대한 경책이로움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수많은 경험으로

배려와 영성과 생태와 생명과 평화, 지혜를 키우고 '광야를 가로질러가는 영적 도전(순례)'를 경험하게 합니다.


콩나물 교실 안에 갇혀서 드넓은 바깥세상의 천지만물, 사람의 관계, 세상으로 나가는 소통을 경험하지 못하고

어린 세월을 살게 할, 억제할 권한이 현재를 책임져야 할 우리에게 있을까요? 그런 직무유기가 어찌 있을 수 있을까요!

 

 

 

 


제3의 교육을 열어가는 자유학교, 실험학교. 에너지가 넘치는 '인디고 여행학교'의 작은 실험을 통해

온 ‘뫔’으로 부딪혀 배우는 다양한 여행학교를 열고자 합니다.

여행이야말로 일정기간에 가장 농축된 체험, 경험으로 가치관, 자아형성, 위기관리, 체력, 순발력, 균형감각, 공동체 정신, 식견 등

탁월한 능력을 기르게 되는 계기를 만드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인디고 여행학교는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 역사와 종교들, 그리고 다른 삶의 방식들 속에서

인정하고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들을 나누며 스스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세상에 수 많은 대안들이 모색 진행되고 있으나 여행학교와 같이 농도 깊은 교육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가슴을 앓는 청소년들을 하나하나 다독여주고 한 편이 되어주는 순례 여행길에서

‘하나도 가르치지 않으면서’도 ‘생태, 영성, 공동체훈련, 노작, 영어, 음악, 합창단, 스포츠, 호신술, 독서술, 위기관리훈련, 사람 됨됨이 훈련’을 통해

청소년시절 경험해야 할 다양한 기능 생각들을 스스로의 노력으로 몸과 맘 ‘뫔’ 돌보기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촌 인디고 청소년 여행학교’는 인도대륙이라는 유리된 공간의 여행을 통해서 성장한 우리 아이들은

미래에 ‘지금의 이 남다른 능력들은 지구촌 인디고 여행학교에서 경험하며 길러진 것!’ 이라고 말할 수 있는

스스로가 대견해 할 그런 모든 경험과 기량을 집합한 여행학교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