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가구되다

경기 가구창작스튜디오

행복한손군 2019. 3. 12. 10:20

 

 

 

 

작년 목수가 되어 가구를 만들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이후로

 

여러곳의 교육기관을 둘러 봤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 센터, 동네 목공방, 유명한 스튜디오까지....

 

 

 

하지남 각각이 추구하는 바와 목적이 달랐던 관계로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계속해서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케나다, 뉴질렌드.... 독일 같은 곳으로 유학을 가야 전문 목공인이 되는 것일까? 라고 생각까지 하고...

 

수도 없이 구글링을 했으니 말이다.....

 

 

 

 

 

 

그러다 의정부와 가까운 포천에 '경기 가구창작스튜디오'가 있다는 것을 우연찮게 찾게 되었다.

 

12월의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떨리는 마음에 상담과 원서 접수를 했다.

 

그리고 상당한 경쟁률 때문에 약간은 포기하고 있던 곳에서 합격소식을 듣게 되었다.

 

 

 

앞으로 1년간 전문가반에서 배우고.... 가능하다면 이후 2년간 경진테크노파크에 입주하여 가구의 길을 걷게 될 것같다...

 

 

 

 

 

 

 

 

 

그렇다면 이곳이 어떤곳인지 살펴보는게 좋겠다.. ^^

 

 

 

 

 

 

의정부에서 포천시내로 들어가기 직전에 좌측에 '가구창작스튜디오' 간판을 볼수가 있다.

 

 

 

 

 

 

이전에 지나다닐때는 가구를 파는 곳이 많네... 라고 생각하고 지나갔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구를 사기보다는 이케아에 가거나 인터넷에서 간단한 가구를 주문해서 사용했고....

 

급하면 홈플러스 같은 곳에서 간단한 선반류를 구입해서 사용했었다...

 

 

어째서 가구거리에 가구를 사러오지 않았을까?   넌센스다..ㅎㅎㅎ

 

 

 

 

 

이솟 스튜디오에는 교육과 함께 훈련생들이 제작한 가구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전문적인 매장이라고 하기 보다는 쇼룸정도로 보면 좋을 것같다.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가구들이 전시되어있다.

 

가구 제작을 훈련하며 무엇을 만들지 고민하고....

 

그 생각을 가구에 온전히 담아낸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기존의 DIY 스타일의 간단한 가구에서....

 

짜맞춤, 가죽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가구는 더욱 가치있는 가구로 시선을 끌었다.

 

 

 

이곳에서 습작으로 가구를 만든 많은 목수들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

 

 

 

 

 

 

경기 가구창작스튜디오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호국로 155

031-544-3011